현대건설, 英 국가유산에 정원 조성…국내 건설사 최초 사례

🌿 현대건설, 영국 국가유산에 한국 정원 조성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대건설이 영국 국가유산에 정원을 조성합니다. 현대건설은 오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 플라워쇼에 참가하며, 이곳에서 성균관대와 공동 작업한 정원 ‘정원이 속삭이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행사로, 정원은 영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웬트워스 우드하우스에 설치됩니다.

🏡 ‘정원이 속삭이다’…한국적 감성을 담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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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정원 ‘정원이 속삭이다’는 바람에 실려 흐르는 곡선미와 고요한 휴식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입니다. 이번 작업은 최혜영 성균관대 교수와 최연길 현대건설 책임이 함께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한국의 전통적 정서와 현대적 조형미가 어우러진 정원으로, 자연과 감성의 융합을 통해 방문객에게 정서적 안정과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기획됐습니다.

🇬🇧 영국 국가유산에 조성되는 의미는?

정원이 조성되는 ‘웬트워스 우드하우스(Wentworth Woodhouse)’는 영국의 대표적인 바로크 양식의 대저택으로,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이곳에서의 정원 설치는 문화교류적 상징성을 갖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원 조성을 넘어 한국 정원문화의 세계화 가능성과 국내 건설사의 글로벌 감성 건축 역량을 알리는 계기가 됩니다.

🏢 국내 재현 예정…‘디에이치 방배’에 적용

현대건설은 이번에 공개될 ‘정원이 속삭이다’를 2026년 준공 예정인 프리미엄 주거단지 ‘디에이치 방배’에 재현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를 국내 주거 공간에 녹여내는 이 시도는 건축 디자인의 미래지향적 접근으로 평가됩니다.

국내 아파트 단지에서도 정서적 가치와 조경 미학을 강조하는 추세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 사례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의미 있는 첫걸음…건설사의 문화적 역할 주목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닌, 문화유산 공간에 설치되는 건축물로서의 상징성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글로벌 건축문화 교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건설사의 역할이 물리적 공간을 넘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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