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아파트 신고가, 1년 만에 15억 급등! 강남권 집값 상승 원인과 전망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7차 아파트 전용면적 245㎡(약 80평)가 지난달 130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하였습니다. 이는 1년 전 거래가(115억원) 대비 무려 15억원 이상 상승한 수치로, 강남권 아파트 시장의 활황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 토지거래허가구역에도 불구, 집값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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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진 0.16%로, 1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였습니다. 강남구(0.39%), 송파구(0.37%), 서초구(0.32%) 등은 서울 내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 자산가들이 선택한 ‘강남 아파트’

최근 자산가들은 상가나 빌딩 대신 강남 아파트를 자산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습니다. 이는 내수 침체와 공실 증가로 빌딩 투자 매력이 떨어진 데다, 주택은 10년 보유 시 장기보유 특별공제(최대 80%)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강남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으며, 매수자들은 매물이 나오면 바로 연락을 요청하는 등 투자 심리가 매우 강한 상황입니다.

🌉 강남권 외 한강 벨트로도 상승세 확산

강남권 대장 아파트가 많이 오르면서, 덜 오른 한강 벨트 지역으로도 집값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동구(0.26%), 마포구(0.23%), 용산구(0.22%), 성동구(0.18%) 등 한강 인근 지역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권도 과천(0.30%), 성남 분당(0.23%), 용인 수지(0.14%)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

📉 지방은 침체, 서울과의 양극화 심화

서울 집값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아파트값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0.04%), 경기(–0.03%), 대구(–0.14%), 경북(–0.16%) 등은 전국적으로도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시장 전망 및 주의점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시장이 공급 부족, 전세값 상승,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3구와 한강 벨트는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자산가들의 수요가 몰려 신고가 거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정부가 시장 과열을 우려해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화 조치를 강구할 가능성도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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