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역 인근 30층 주상복합 단지 조성 확정, 미리내집 포함한 359가구 공급

서울시가 마포구 아현역과 이대역 사이 북아현4구역에 최고 30층 높이의 공동주택 단지 조성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용적률 548.89%를 적용해 총 35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그 중 132가구는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등 임대주택으로 제공됩니다.

👵 기부채납으로 노인 복지시설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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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정비 계획에는 데이케어센터, 노인의료시설 등 요양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는 기부채납 방식으로 공급되며, 지역 내 고령 인구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세운지구 도심공원 조성, 1만㎡ 녹지 확보

같은 날 통과된 또 다른 안건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1-3구역의 재정비 계획 변경안입니다. 서울시는 종묘~퇴계로 구간 남북 녹지축을 조성하는 핵심 사업으로, 삼풍상가 및 PJ호텔 부지를 포함한 세운지구 일부를 도심공원으로 조성</strong할 예정입니다. 녹지 면적만 해도 약 13,400㎡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직주락 복합공간으로 도시재생 패러다임 전환

세운지구 6-1-3구역은 기존 업무시설 중심의 개발 계획에서 벗어나, 업무·숙박·상업·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개발로 변경됩니다. 지상 47~54층 규모로 조성되며, ‘직주락(직장·주거·여가)’을 테마로 한 새로운 도시공간이 될 예정입니다.

📐 용도지역 및 용적률 조정으로 개발 탄력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해당 지역은 일반상업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건축 높이는 기존 90m에서 205m 이하로, 용적률은 1550% 이하까지 완화되었습니다. 이로써 도심 내 고밀도 복합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 상봉터미널, 동북권 복합문화시설로 전환

한편 중랑구 상봉터미널은 더 이상 교통 기능에 국한되지 않고, 전시장, 콘퍼런스홀, 문화공간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납니다. 서울시는 기부채납 시설을 공공청사 대신 문화시설로 활용하는 계획에 동의하면서, 동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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