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주거지 모아타운 사업 추진 현황

관악구 성현동 노후 주거지가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2592가구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용도지역 상향, 도로망 확충, 복지시설 확충 등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하는데요. 관련된 관악구 모아주택 공급 계획과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관악구 성현동, 대규모 주택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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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성현동 1021 일대 노후 주거지는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2592가구(임대 333가구 포함)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촌으로 재탄생합니다. 기존 계획보다 820가구가 늘어난 규모로, 주거환경 개선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68%에 달해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용도지역 상향 및 도로망 확충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서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온천로39길 등 도로망도 확장해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입니다. 구릉지형과 협소한 도로, 부족한 주차공간 등 기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복지시설 및 생활환경 개선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개방형 공동이용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입니다.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됩니다. 경전철 서부선 정차역도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어서 교통 접근성도 대폭 개선됩니다.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개최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됩니다. 통합심의는 건축, 교통, 경관 등 관련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해 사업 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관악구 외에도 송파구 가락동, 마포구 망원동 등에서 총 3045가구의 신규 주택공급이 확정되었습니다.

모아타운의 의미와 기대효과

모아타운은 소규모 노후 주거지를 통합 정비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하는 서울시의 핵심 주거정책입니다. 이번 관악구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활성화와 주택공급 확대 효과가 기대됩니다.

관악구 성현동 모아타운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대규모 주택공급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도시정비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서울시의 통합심의와 모아주택 정책이 노후 주거지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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