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11구역·대치동 구마을3지구 재개발 소식

서울 강북구 미아11구역과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가 각각 653가구, 282가구 규모로 재개발된다고 합니다. 용적률·층수 완화와 함께 사업성이 개선됐다고 하는데요. 두 곳의 재개발 주요 내용과 특징을 정리해봤습니다.

미아11구역, 653가구 재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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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미아11구역(미아동 791-108번지 일대)은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오랜 기간 사업이 정체됐던 곳입니다. 이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으로 최고 26층(74m), 653가구가 공급되는 재개발이 본격화됩니다. 용적률 인센티브와 획지 면적 확대를 통해 세대수가 늘고 수익성이 높아졌습니다. 공원 위치도 수유초 인근 도로변으로 이동해 주민 접근성과 통학로 안전이 개선됩니다. 스카이라인도 오패산과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됐습니다.

미아3구역, 나대지 활용 및 입주 마무리

미아3구역(미아동 791-364번지 일대)은 2010년 정비구역 지정 후 지난해 8월 공동주택 구역이 부분 준공돼 약 91% 입주가 완료됐습니다. 기존 종교시설 부지는 나대지로 방치돼 있었으나, 이번 변경으로 공공주택·종교·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용도가 바뀌어 지역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 282가구 신축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는 최고 16층(57m), 282가구(임대 37가구 포함)로 재건축됩니다. 현대건설 시공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로 조성되며, 용적률은 249.95% 이하입니다. 8개 동, 지하 4층~지상 16층 구조에 일반분양은 72가구, 나머지는 조합원·임대·보류지로 배분됩니다. 삼성역·대치역·한티역 도보권, 강남 학군,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강점입니다. 2025년 7월 준공 예정입니다.

입지·생활환경 특징

- 미아11구역: 삼양역 인근, 수유초 인접, 오패산 조망, 공공보행통로 신설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 대치동 구마을3지구: 강남 8학군, 삼성역 도보권, 현대백화점·코엑스 등 생활 편의시설 풍부, 저층 경사와 소규모 단지 특화 설계
두 곳 모두 신축 프리미엄과 입지 장점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큽니다.

미아11구역과 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의 재개발로 강북·강남 모두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신축 공급과 생활 인프라 확충 효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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