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상장사, 1분기 ‘역대급’ 실적 기록
2025년 1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영업이익은 56조9957억 원으로, 2010년 이후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 매출: 759조1712억 원 (+6.65%)
- 순이익: 51조5279억 원 (+41.79%)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 정치 불안 속에서도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전기·가스, 제약 업종이 실적 견인
업종별 실적을 보면 특정 산업군이 이번 실적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 실적 크게 증가한 업종
- 전기·가스: +93.77%
- 제약: +87.46%
- 전기·전자: +40.44%
- 화학: +31.12%
- 통신: +23.43%
특히 전기요금 조정과 제약 산업의 수출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 비금속·목재 업종은 부진
반면 일부 업종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영업이익 감소 업종
- 비금속 광물: -71.98%
- 종이·목재: -73.01%
이들 업종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내수 부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사례로 꼽히며, 원자재 가격 상승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 코스닥은 부진…중소형주는 여전히 어려워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은 다소 부진했습니다.
- 영업이익: 2조2961억 원 (▼2.36%)
- 순이익: 1조5625억 원 (▼26.78%)
- 매출: 67조8013억 원 (+4.36%)
특히 기술 기반 중소기업들이 경기 불확실성에 취약하다는 점이 드러난 결과로 해석됩니다.
🧮 하반기 실적은 어떨까? 전문가들의 전망
1분기 실적은 호조였지만, 하반기에는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90일 유예된 상태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선주문 효과 종료
🔹 원·달러 환율 하락 가능성
🔹 수출주 중심 실적 둔화 우려
iM증권 이웅찬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선주문 물량이 줄고, 환율 효과도 줄어들기 때문에 실적 압박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 마무리하며
2025년 1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은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웃돌았습니다.
전기·제약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회복 흐름이 나타났지만, 하반기에는 관세 정책과 글로벌 수요 둔화 등 리스크 요인이 존재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업종별 흐름과 글로벌 경제 변수에 따라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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