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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5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 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150원 인상됩니다. 이번 결정은 서울·경기·인천 광역자치단체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합의한 결과로, 만성적인 적자 문제와 재정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 세부 내용
- 일반 요금: 교통카드 기준 1400원 → 1550원
- 청소년/어린이: 각각 100원, 50원 인상
- 현금 요금: 일반 150원, 청소년 150원, 어린이 50원 인상
- 조조할인: 일반 120원, 청소년 80원, 어린이 40원 인상
요금 인상의 배경
서울교통공사 및 수도권 지하철 운영 기관들의 적자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 적자 규모: 2024년 기준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는 약 7,288억 원, 부채는 7조 3,360억 원으로 예상.
- 노인 무임승차 손실: 최근 5년간 누적 손실액 1조 5,290억 원.
- 현재 요금은 원가의 33% 수준으로,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
인상 결정의 과정
-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은 원래 2023년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로 인해 연기되었습니다.
- 서울시는 300원을 한 번에 인상하려 했지만, 코레일의 제안으로 150원씩 두 차례 인상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이번 결정은 2023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마라톤 회의 결과로, 2025년 3월 15일로 확정되었습니다.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
- 재정 부담 완화: 이번 요금 인상으로 지자체와 철도공사의 재정 적자를 일부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국민 물가 부담 증가: 지하철 요금뿐 아니라 국제 유가, 소비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물가 부담이 커질 가능성.
- 지속적 논의 필요: 수도권 지하철의 무료 이용 연령 상향 및 추가 요금 인상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결론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은 필수적 조치로, 공공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하지만, 국민의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공공교통 정책 개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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