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수도권 전세시장 전망과 유망 입주 단지 추천

🏙 수도권 전세가 불안정할수록 '입주 지역'에 주목해야 해요

2025년 4월, 수도권 전세 시장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어요.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세가 상승 압력이 커졌고, 정부의 대출 규제까지 겹치면서 전셋집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 속에서도 비교적 전세 물건이 풍부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 있어요. 바로 서울 이문뉴타운과 경기 광명입니다.

📉 수도권 입주 물량 72% 급감…전세대란 조짐?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5년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3814가구로 집계되었고, 수도권은 불과 4067가구에 그쳤어요. 이는 전월 대비 72% 감소한 수치로, 서울에선 단 한 곳 '그란츠리버파크'(407가구)만 입주 예정이죠.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0주 연속 오름세로, 최근 일주일간 0.05% 상승했으며, 경기도도 0.03% 올랐습니다. 공급 부족에 따른 전세 수요 집중이 원인입니다.

💳 전세대출·DSR 규제 강화…매매 대신 전세 찾는 수요 증가

정부는 다음 달부터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90%로 낮추고, 오는 7월부터는 DSR 3단계(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강화를 예고했어요. 그 결과, 매수 수요가 전·월세 시장으로 몰리며 전셋값을 더 끌어올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전세 기회의 땅, '이문뉴타운'과 '광명시'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 속에서 입주 물량이 풍부한 지역이 상대적으로 전세 가격이 안정적이며 전세 매물도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고 강조해요.

📍 서울 이문뉴타운 - 전셋값 하락과 풍부한 매물

래미안 라그란데 (3069가구): 1월 입주 시작, 전용 84㎡ 전세가 5억5000만원 수준
휘경자이 디센시아 (1806가구): 오는 6월 입주 예정, 추가 공급 대기

서울 동북권 중에서도 이문동 일대는 역세권·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전세 매물량이 많아졌고, 주변 대비 약 1억 원 낮은 전세가를 형성하고 있어요.

📍 경기 광명시 - 대규모 입주로 전셋값 하락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3804가구): 5월 입주 예정, 전용 84㎡ 전세 6.5억~7억원

광명은 올해 들어 전셋값이 3.93% 하락하며 수도권 내에서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예요. 대단지 아파트 중심의 신규 입주로 공급이 늘어난 만큼, 신혼부부와 실수요자에게 알맞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 전세 전략은 '입주 단지 중심으로 타이밍 잡기'

현재처럼 입주 물량이 부족하고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기존 전세 물건이 급감하고 가격이 급등할 수 있어요. 이럴 땐 입주가 시작되거나 예정된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을 체크하는 게 중요하죠.

또한, 대단지 위주의 입주 단지는 세입자 간 경쟁이 적고, 협상 여지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산에 맞는 전셋집을 찾기 유리합니다.

✅ 마무리하며

2025년 상반기 수도권 전세 시장은 혼란 속 기회를 품고 있어요. 정부 규제와 입주 가뭄 속에서 역으로 기회가 되는 지역을 눈여겨봐야 해요. 특히 서울 이문뉴타운과 경기 광명시는 현재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 대단지 중심의 풍부한 매물로 주목할 가치가 충분해요.

실거주를 고려하는 신혼부부나 젊은 세대는 지금이 좋은 입지와 합리적인 가격의 전셋집을 구할 기회일 수 있으니, 지역별 입주 시기와 단지를 잘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