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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소매금융 철수 앞두고 '이것'을 진행한다

by 깨바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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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소매금융 부문 철수를 앞두고 진행한 희망퇴직 프로그램에 약 2,30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직원 약 3,500명 중 66%에 해당하는 규모로, 은행업계 내에서도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1️⃣ 희망퇴직 신청 배경

이번 희망퇴직은 소매금융 철수뿐 아니라 기업금융, 전산 등 모든 직군에서 진행됐으며, 씨티은행 노사가 합의한 퇴직 조건이 직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희망퇴직 조건

  • 대상: 근속기간 만 3년 이상 정규직 및 무기 전담 직원
  • 퇴직금:
    • 정년까지 남은 개월 수 × 기본급(최대 7년치)
    • 최대 7억 원
  • 추가 지원금:
    • 창업·전직 지원금 2,500만 원 지급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조건은 금융권에서도 매우 파격적인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2️⃣ 퇴직 절차 및 일정

씨티은행은 희망퇴직 신청자 전원을 즉각 수용하지 않고, 선별 과정을 통해 최종 퇴직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 퇴직 일정:
    1. 2023년 12월
    2. 2024년 2월
    3. 2024년 4월

이처럼 3차례에 걸쳐 퇴직이 진행되며, 퇴직 이후 남은 인력은 기업금융 부문 중심으로 재배치될 예정입니다.


3️⃣ 씨티은행 소매금융 철수 현황

씨티은행은 지난해 소매금융 철수를 결정한 이후 예금, 대출, 카드 등 개인 금융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해 왔습니다. 이번 희망퇴직은 이러한 철수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습니다.

  • 소매금융 철수 이유:
    글로벌 차원에서 소매금융 부문의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철수를 결정.
  • 남은 사업 부문:
    • 기업금융
    • 글로벌 트랜잭션 서비스

4️⃣ 업계 반응과 전망

  • 높은 신청률: 직원들의 66%가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은 소매금융 철수로 인한 미래 불확실성파격적인 퇴직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금융업계 영향: 금융권에서 대규모 희망퇴직은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 이번 씨티은행의 사례는 소매금융 철수와 조직 재편 과정이 향후 다른 은행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5️⃣ 향후 계획

희망퇴직이 마무리된 이후, 씨티은행은 기업금융에 집중하며 소규모 조직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이는 글로벌 씨티은행의 전략과 궤를 같이하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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