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이마트 경영 쇄신 1년 성과 정리: 가격 전략과 조직 개편 효과

🏪 정용진의 경영 쇄신 1년, 이마트 7년 만에 최대 실적 달성

2025년 1분기, 이마트가 7년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며 유통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주도한 전면적인 쇄신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2025년 1분기 실적, 전년 대비 영업이익 3.4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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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9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배나 증가한 수치로, 2018년 3분기 이후 7년 만의 최고 실적입니다. 매출은 7조21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에 그쳤지만,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습니다.

특히 증권사 평균 전망치(약 1300억 원)를 200억 원 이상 웃돌아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가격·상품 중심 전략, 유통의 본질에 집중

정 회장은 ‘유통의 본질’인 가격과 상품에 집중하라고 지시하며 기존 성장 전략을 재정비했습니다. 이마트는 매장을 무리하게 늘리는 방식을 지양하고, 대신 상품 경쟁력과 가격 혁신에 집중했습니다.

2024년 7월, 할인점 이마트와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통합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고, 공동 구매를 통해 판매 단가를 낮췄습니다. 또,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를 확대하며 경쟁력 있는 가격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 조직 효율화 및 수시 인사제 도입

경영 효율화 전략도 병행됐습니다. 정 회장은 2024년부터 수시 인사제를 도입해 실적 부진 계열사 CEO를 즉시 교체했습니다. 신세계건설, G마켓, SSG닷컴 등 주요 계열사에서 비용 절감과 조직 슬림화가 단행됐습니다.

일부 법인은 법인차량 및 골프장 회원권까지 정리하며 자구 노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로 인해 조직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업무 효율도 함께 향상되었다는 내부 평가가 있습니다.

📉 남은 과제: SSG닷컴·G마켓 적자 해소

이마트의 전반적인 실적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SSG닷컴, G마켓, 이마트24 등 적자 계열사에 대한 구조조정과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남은 과제로 지목됩니다.

G마켓은 중국 알리바바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으나, SSG닷컴은 아직 뚜렷한 흑자 전환 전략을 제시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 이마트의 2025년 이후 전략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이마트는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한 시기에 실속 있는 유통 전략과 조직 혁신을 병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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