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 신속예타 선정 착공 특별법 사업재개 일정 전망

🚇 위례신사선, 드디어 ‘신속 예타’ 선정…사업 재개 신호탄

2025년 4월,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을 잇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이 기획재정부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신속 예타) 대상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갑니다.

16년간 표류해온 도시철도 사업이 신속 예타를 통해 심사기간이 기존 2년 → 약 9개월로 단축되며, 착공 일정도 크게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 위례신사선 사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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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연장: 14.7km
• 연결 노선: 위례신도시 ↔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 사업 유형: 도시철도 경전철
• 총사업비: 1조8380억 원(2024년 기준)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 입주 초기부터 계획되었으나 사업자 이탈과 경제성 문제로 2008년부터 무려 16년간 표류해왔던 대표적인 지연 사업입니다.

💰 민간투자에서 재정투자로 전환된 배경

초기에는 민간사업자로 삼성물산, 이후 GS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나 모두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을 중도 포기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민간 유치에 실패한 뒤, 사업비를 상향 조정했지만 두 차례 모두 유찰되었고 결국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하며 예타 신청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 ‘신속 예타’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신속 예비타당성조사는 일반 예타와 달리 경제적 타당성 외에도 정책적 시급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중점 평가하며, 심사기간도 평균 9개월로 기존 대비 1년 이상 단축됩니다.

이번 선정은 위례신사선이 지역 교통망 연결에 미치는 효과와 주민 요구를 정부가 인정한 결과입니다.

📈 주민 반발부터 광역교통 부담금 논란까지

위례신사선의 지연은 단순한 행정적 문제를 넘어, 주민 신뢰 저하와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반환 요구 등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실제로 LH는 위례신도시 조성 시점인 2013년, 총 3100억 원의 광역교통부담금을 사전 징수했으며 그에 따른 인프라 미구현은 입주민의 오랜 불만 사항이었습니다.

🔍 향후 일정과 기대 효과

서울시와 국토부는 2025년 하반기 중 예타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예타 이후 기본설계 및 착공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위례~신사 경전철은 서울 강남권 접근성을 높이고 위례·하남·성남의 광역교통난 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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