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올해 처음으로 ‘용적이양제’가 시행됩니다. 이는 개발 제한이 있는 지역에서 사용하지 못한 용적률을 인근 개발 가능 지역에서 구매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뉴욕과 도쿄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서울에서도 도심 개발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용적이양제의 개념, 신청 대상, 거래 방식, 그리고 주의사항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용적이양제란?
용적이양제는 용적률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제도로, 고도 제한이나 문화재 보호로 인해 개발이 어려운 지역이 사용하지 못한 용적률을 다른 지역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뉴욕, 도쿄 사례
- 뉴욕의 ‘원 밴더빌트(93층)’와 도쿄의 ‘신마루노우치빌딩(38층)’ 같은 랜드마크 건물도 이 제도를 활용해 탄생했습니다.
- 서울 역시 이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도심 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서울에서의 적용 방식
-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에서 처음 시행되며,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 초반에는 인접 지역 간 용적률 거래만 허용되고, 장기적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 검토됩니다.
🎯 용적이양제 신청 대상
용적이양제는 크게 용적률을 양도할 수 있는 지역과 양수할 수 있는 지역으로 나뉩니다.
📍 양도 가능 지역 (용적률을 판매할 수 있는 지역)
- 풍납토성, 북촌, 경복궁 등 문화재 보호 지역
- 김포공항 등 고도 제한으로 인해 개발이 어려운 지역
📍 양수 가능 지역 (추가 용적률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
- 역세권, 재개발·재건축 예정지 등
-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일반상업지역
💡 단, 초기에는 동일 자치구나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서만 거래 가능
- 예를 들어, 강남구의 빌딩 사업장이 종로에서 용적률을 구매하는 것은 당분간 허용되지 않습니다.
🏗️ 용적률 거래 방식 및 조건
✅ 거래 단위: 용적률이 아닌 ‘연면적’ 기준
- 용적률의 가격은 지역별 공시지가에 따라 다르므로, 거래 시 ‘연면적’을 기준으로 합니다.
- 예를 들어,
- 양도 지역(A)의 공시지가: ㎡당 500만 원
- 양수 지역(B)의 공시지가: ㎡당 1000만 원
- A에서 4000㎡를 양도하면, B에서는 2000㎡를 추가 확보 가능
✅ 법정 상한 용적률 내에서만 거래 가능
- 건물을 무한정 높이 올릴 수는 없으며, 국토계획법이 정한 법정상한용적률까지만 확보 가능
- 예를 들어, 일반상업지역의 경우 최대 1300%까지 용적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용적이양제 적용 시 주의사항
1️⃣ 무분별한 거래 제한
- 서울시는 초기에 일부 지정된 지역에서만 적용하며, 추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2️⃣ 추가 개발 비용 고려
- 용적률을 구매하는 지역에서는 공공 기여 조건이 있을 수 있어 추가 개발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감정평가 기준 적용
- 용적률 거래 가격은 미실현 용적의 가치를 반영하여 감정평가를 통해 산출될 예정입니다.
🏙️ 결론: 용적이양제, 서울 도심 개발의 새 패러다임
서울에서 용적이양제가 시행되면서 용적률 활용이 어려웠던 지역의 재산권 보호와 도심 개발의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 역세권 및 재개발 지역은 추가 개발 기회를 확보할 수 있고,
- 고도 제한 지역은 활용하지 못한 용적률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세부 시행 계획이 나오면 더욱 구체적인 거래 방식과 절차가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 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관련 정책 변화에 주목해 보세요! 🚀
대체거래소 달라지는 점 특징 투자자 이용자 혜택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Alternative Trading System, ATS) ‘넥스트레이드(NXT)’가 오는 3월 4일 정식 출범합니다. 기존 한국거래소(KRX)와 함께 복수 시장 체제가 도입되면서,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
fingerplay.co.kr
토지보상금 절세 사전 증여 과세연도 조정 활용법
🏡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보상금 절세 및 재산 관리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보상금을 받기만 하면 불필요한 세금을 더 낼 수도 있습니다.📌 사
fingerpl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