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분석｜2025년 5월 톱10 수익률 정리

📊 외국인 투자자, 주도주 집중 매수로 수익률 '선방'

2025년 5월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 주도주를 중심으로 강한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2일부터 20일까지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19.45%에 달했습니다.

이와 달리 개인 투자자들은 주가가 부진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섰지만, 오히려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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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K하이닉스 – 순매수 1조3780억 원 / 주가 +22.57%
2. 두산에너빌리티 – 3485억 원
3. HD현대일렉트릭 – 1973억 원
4. 에이피알(APR) – 1543억 원
5. HD현대미포조선 – 금액 미공개(상위 순매수 포함)

이들 종목은 미국 수요 확대, AI 생태계 확장, 에너지 관련 정책 수혜 등 글로벌 모멘텀을 기반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뚜렷한 주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 SK하이닉스, AI 수혜주로 '대장 역할'

SK하이닉스는 이달 들어 1조 원 이상의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가 약 22.6% 상승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 개선 기대감과 함께, 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 젠슨 황(엔비디아 CEO)의 컴퓨텍스 발언이 투자 심리를 더욱 자극했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현대일렉트릭, 에너지 정책 수혜

미국의 전력 부족 해소 및 원전 확대 계획이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일렉트릭의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두 기업 모두 미국 내 변압기·원전 관련 수출 비중이 높아, IRA 및 에너지 정책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 에이피알, 화장품 수출 호조에 강세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의 미국 수출 증가가 에이피알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1분기 미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 개인 투자자, '저가 매수' 전략에 손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SK텔레콤 등 최근 주가가 부진했던 종목에 매수세를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개인 순매수 상위 10종목은 이달 평균 -6.53% 하락해, 외국인과 상반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바닥에서 사서 반등을 노리는 전략’이 이번 시장에선 잘 맞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 결론: 외국인 매수 흐름에 주목하자

이번 사례는 글로벌 정책 수혜, 수출 성장, 산업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한 외국인 자금의 흐름이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투자자 입장에선 단기 저가 매수보다는, 실적 개선과 수요 확대가 뒷받침된 주도주 중심의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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