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투자 고수들이 선택한 보로노이·한화에어로 집중 분석

투자 수익률이 높은 증권사 상위 1% 투자 고수들의 매매 동향은 일반 투자자에게도 좋은 참고 지표가 됩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고액 자산가들의 매수 상위 종목을 분석한 결과, 보로노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양식품 등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보로노이: 항암신약 기대감에 매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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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미래에셋증권 상위 1%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보로노이입니다.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폐암을 타깃으로 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바이오 섹터 내에서도 임상 성과와 파이프라인의 성장 가능성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고수 투자자들은 이를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모멘텀에 2위

2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지했습니다. 최근 K-방산 수출 확대와 관련해 캐나다 육군에 로켓포 공급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공격적인 글로벌 진출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방 산업은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경기 방어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투자 고수들은 이 점을 고려해 집중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 삼양식품: 실적 호조로 순매수 3위

‘불닭’ 브랜드로 잘 알려진 삼양식품은 최근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주당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로 등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수 투자자들은 수출 실적 기반의 안정성과 브랜드 확장 가능성을 높게 본 것으로 풀이됩니다.

💡 ETF와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한국투자증권의 고액자산가(평균 잔액 10억 이상)들은 ACE 테슬라밸류체인 액티브 ETF에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입했습니다. 최근 전기차 산업 가치사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ETF에 3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그 외에도 한화오션, 올릭스, LG이노텍 등 수출 및 성장 중심주에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 상위 투자자의 특징: 성장성+실적 중심

이번 매매 데이터를 종합해 보면, 상위 투자자들은 성장성이 뚜렷한 바이오 및 방산 기업과 실적 호조가 입증된 소비재 기업에 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또한 ETF를 활용한 테마 기반 분산투자도 주요 전략 중 하나로 보이며, 시장의 중장기 흐름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접근 방식이 돋보입니다.

일반 투자자들도 이러한 흐름을 참고해, 단기 변동성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털과 산업 트렌드를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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