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 선택한 와이지원, 자동화로 절삭공구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 절삭공구 글로벌 1위, YG-1의 도전은 계속된다

코스닥 상장사 와이지원(YG-1)이 세계 절삭공구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미국의 보편관세 도입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를 글로벌 점유율 확대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회전형 절삭공구인 '엔드밀' 분야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YG-1은 자동화 기술을 앞세워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글로벌 16개 생산거점…공급망 다변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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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1은 창업자인 송호근 회장이 1981년 설립한 회사로, 현재 60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85%가 해외에서 나옵니다. 미국, 중국, 독일, 인도, 튀르키예 등 글로벌 16개 생산기지를 통해 공급망 다각화를 이루었고, 미국 시장만 해도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시장입니다.

🔧 버핏이 주목한 기술력…IMC의 2대 주주 참여

YG-1은 정밀도 0.01㎛(100만분의 1m)를 요구하는 첨단 절삭공구를 제조합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 산하 IMC가 14.98%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버핏은 방한할 때마다 송 회장을 만날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자동화 무인화로 제조원가 절감

송 회장은 “미래는 자동화에 있다”고 강조하며, 2026년까지 인천 서운공장에 400억 원을 투자해 자동화 공정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일부 생산라인은 60대 이상 비전문 인력으로 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이는 인건비 부담이 큰 한국 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전략입니다.

🇨🇳 중국과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 전략은?

최근 중국 기업들이 YG-1 제품보다 30~40%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에 송 회장은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자동화와 품질 중심의 생산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범용 제품군보다는 고부가가치 품목에 집중해 시장을 넓혀갈 계획임을 시사했습니다.

📈 중장기 목표는 ‘절삭공구 시장 점유율 10%’

현재 YG-1은 엔드밀 분야에서 점유율 10% 이상을 기록 중이나, 전체 절삭공구 시장 점유율은 3% 수준입니다. 송 회장은 "중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제조 인프라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도약을 예고했습니다.

🔍 결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글로벌 전략

미국 관세라는 외부 충격 속에서도 YG-1은 자동화, 무인화, 글로벌 분산 생산 체계로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의 선택을 받은 기술력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절삭공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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