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지금 팔 때 아니다? 시겔 교수가 말하는 배당주 투자 전략

📉 미국 주식, 지금 팔 때일까요?

2025년 5월 13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세미나에서 열린 미국 배당주 투자 전략 강연에서 제러미 시겔 교수는 "지금은 매도할 때가 아니라 투자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변동성 장세는 장기 투자자에게 절호의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배당 재투자를 통한 평균 단가 하락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 고평가 논란? 지금 기술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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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주에 대한 거품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시겔 교수와 위즈덤트리 CIO 제러미 슈워츠는 “현재 기술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합리적 수준”이라며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 알파벳: PER 약 17배
• 시장 적정 PER: 20배 수준

또한, 이들은 매그니피센트7(M7) 기업들이 닷컴버블 당시와는 다른 견고한 펀더멘털을 갖추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일시적인 조정보다 구조적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배당성장 ETF, 지금이 투자 적기

시겔 교수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보다 펀더멘털 기반 비중 조절이 장기적으로 효율적”이라며, DGRW(위즈덤트리 US퀄리티배당성장) 같은 ETF를 예로 들었습니다.

이 ETF는 단순히 배당이력에 기반하지 않고, 배당의 성장성·이익지표·ROE(자기자본이익률)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최근 배당을 시작한 기술주도 적극 편입합니다.

예: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배당성장 ETF 편입 대상이 됩니다.

🇰🇷 ‘한국판 DGRW’도 상장 완료

이번 세미나에서는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가 새롭게 소개됐습니다. 이 ETF는 DGRW를 벤치마킹한 국내 상장 ETF로, 총수익률은 높고 변동성은 낮은 구조를 갖췄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기존 미국 대표 배당 ETF인 SCHD보다 낮은 배당수익률을 가지지만, 총수익률 측면에서 더 우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결론: 지금은 배당주를 살 때

미중 관세 갈등, AI 고평가 논란 등으로 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이지만, 장기적 투자 전략은 변함없습니다.

시겔 교수는 “성장성과 기초체력이 강한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배당을 재투자하는 전략”이 결국 복리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길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TF를 통해 분산·저비용·지속 투자를 노릴 수 있는 지금, 미국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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