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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5개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통과시키며 약 8조 7,255억 원 규모의 메가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4개 신규 사업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돼 전국적인 인프라 확충과 경제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1️⃣ 주요 예타 통과 사업
이번에 예타를 통과한 5개 사업은 도로, 철도, 하천 정비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경제 활성화와 국민 편의 증진이 기대됩니다.
1.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 구간: 인천시 서구 청라동 → 서울시 양천구 신월IC (15.3km)
- 총사업비: 1조 3,780억 원
- 주요 내용:
- 지하도로 건설로 기존 도로의 혼잡을 해소하고, 지상부에는 녹지공간 조성으로 도시환경 개선.
2. 영월~삼척 고속도로
- 구간: 강원 영월 → 삼척 (70.3km, 4차로)
- 총사업비: 5조 6,167억 원
- 기대 효과:
- 강원 남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 대폭 개선.
- 국토 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3.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
- 구간: 충남 홍성 → 보령 → 전북 군산 (7.35km, 복선전철)
- 총사업비: 7,299억 원
- 주요 내용:
- 서해안 지역 최초로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
- 충남과 전북 지역 간 이동 편의성 증대.
4. 대구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 개설
- 구간: 대구 수성구 황금동 → 범안삼거리 (3.1km, 6차로)
- 총사업비: 1,981억 원
- 기대 효과:
- 대구와 경산을 연결하는 도로망 강화.
5.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 구간: 형산강 (포항 → 경주, 36km)
- 총사업비: 8,028억 원
- 주요 내용:
- 제방 보강 및 퇴적토 준설로 홍수 피해 예방.
2️⃣ 신규 예타 대상 사업
정부는 4개 신규 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하여 추가적인 인프라 개발 계획을 밝혔습니다.
1. 고흥~봉래 도로 확장
- 구간: 전남 고흥군 고흥읍 →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31.7km, 2차로 → 4차로)
- 총사업비: 5,142억 원
2. 강원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 위치: 강원 양양군
- 총사업비: 1,503억 원
- 내용: 수산식품의 양식, 가공, 유통, 연구를 집적화한 클러스터 구축.
3. 서울 구의동 노후 우체국 재건축
- 총사업비: 627억 원
- 내용: 노후 우체국을 공공·수익시설로 재건축하여 물류시설 확충.
4. 국토위성 3·4호 개발
- 총사업비: 3,098억 원
- 내용: 국가 위성 개발로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
3️⃣ 정부의 입장과 추진 계획
정부는 이번 예타 통과 사업에 대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경제 활성화와 국민 편익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예타 사업도 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조속한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 기대 효과
- 지역 균형 발전: 강원, 충남, 전북 등 지역 인프라 확충으로 경제적 불균형 해소.
- 국민 생활 편의 증대: 교통망 개선과 홍수 예방 등으로 국민 안전 및 편의성 강화.
- 환경 개선: 녹지공간 조성과 하천 정비로 친환경 인프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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